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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정형외과에서는

by smartlife-journal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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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Orthopedic Surgery)는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를 다루는 의학 분야로, 뼈, 관절, 인대, 근육, 신경, 힘줄 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외과적 전문 분야이다. 정형외과는 골절(뼈가 부러짐), 탈구, 관절염, 척추 질환, 스포츠 손상, 선천적 기형,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며,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물리치료, 재활운동, 약물치료 등을 통해 환자의 운동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형외과의 하위 전문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며, 스포츠 의학, 척추외과, 인공관절 수술, 외상(골절) 치료, 소아정형외과, 수부외과, 족부외과, 근골격계 종양 치료 등으로 세분화된다. 최근에는 로봇 수술, 3D 프린팅 인공관절, 줄기세포 치료, 맞춤형 재생의학 등이 활발히 연구되면서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정형외과의 역사는 고대부터 시작된 의학 분야 중 하나로, 인간이 움직임을 유지하기 위해 골절을 치료하고 기형을 교정하려는 노력은 오래전부터 이루어졌다.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에서 골절 부목이 사용되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가 어깨 탈구 정복법을 개발했다. 18세기 프랑스에서는 니콜라스 안드리(Nicolas Andry)가 “정형외과”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19세기 산업혁명 시기에는 노동자들의 골절 및 외상이 증가하면서 정형외과가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20세기 이후에는 X-ray, MRI, CT 스캔 등의 영상 기술이 등장하면서 진단이 정밀해졌으며, 인공관절 치환술, 내시경 수술, 최소 침습 수술(MIS, Minimally Invasive Surgery), 로봇 수술 등의 기술이 도입되면서 치료 성과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정형외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가 외상 및 골절 치료(Trauma & Fracture Surgery)이며, 주로 뼈 골절(팔, 다리, 손목, 발목, 척추 등), 탈구(어깨 탈구, 고관절 탈구), 인대 손상(십자인대 파열, 발목 염좌) 등이 포함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깁스, 부목, 물리치료)**와 **수술적 치료(금속판 및 나사못 고정술, 골수강 내 고정술)**이 있다. 척추 질환 치료(Spine Surgery)에서는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척추 협착증, 척추 측만증 등이 주요 질환이며, 치료 방법으로는 운동요법, 신경차단술,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와 미세현미경 디스크 절제술, 인공 디스크 치환술, 척추 유합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있다. 관절 질환 및 인공관절 치환술(Joint Replacement & Arthritis Surgery) 분야에서는 퇴행성 관절염(무릎, 고관절, 어깨), 류마티스 관절염, 반월상 연골 파열 등의 질환을 치료하며, 스테로이드 주사, 줄기세포 치료, 연골 재생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인공관절 치환술, 관절경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적용된다. 또한, 스포츠 의학 및 인대 재건 수술(Sports Medicine & Ligament Reconstruction) 분야에서는 전방 십자인대(ACL) 파열, 후방 십자인대(PCL) 파열, 회전근개 파열(어깨 힘줄 손상) 등의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며, 물리치료, 프롤로테라피(인대 강화 주사)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관절경적 인대 재건술, 연골 재생 치료 등의 수술적 치료가 시행된다. 최근 정형외과에서 도입된 최신 치료 기술로는 로봇 보조 인공관절 수술, 줄기세포 치료, 3D 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뼈 및 보형물 제작,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재활 치료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의 회복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정형외과 질환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 운동 습관, 하루 루틴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우유, 치즈, 연어, 브로콜리), 비타민D(달걀, 참치, 버섯), 콜라겐 및 연골 건강에 좋은 식품(닭발, 오트밀) 등이 있으며,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카페인(칼슘 흡수 방해), 탄산음료(뼈 손상 유발), 고염식(뼈에서 칼슘 배출 증가) 등이 있다. 운동 습관 및 재활 운동으로는 체중 부하 운동(걷기, 조깅, 줄넘기), 근력 운동(스쿼트, 런지, 코어 운동), 유연성 운동(요가, 필라테스) 등이 추천되며, 관절염이 있는 경우 무리한 점프나 달리기를 피하고 부상 후에는 반드시 재활 운동을 해야 한다. 하루 루틴으로는 아침에는 기상 후 스트레칭과 미지근한 물 섭취, 낮에는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1시간마다 일어나서 걷기, 저녁에는 저강도 스트레칭 및 마사지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일반인이 잘 모르는 정형외과 건강 정보로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척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며,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관절염이 빨리 올 수도 있다. 또한, 칼슘 섭취만큼 비타민D 합성이 중요하고,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정형외과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식습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금연,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며, 심장, 폐, 혈관 건강과 마찬가지로 근골격계 건강 또한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뼈와 관절이 곧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점을 기억하고, 오늘부터 올바른 습관을 실천하여 평생 튼튼한 근골격계를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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