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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흉부외과에서는

by smartlife-journal 2025. 3. 14.

흉부외과는 흉부(가슴 부위) 내 장기를 대상으로 하는 외과의 한 분야로, 심장, 폐, 식도, 대혈관(대동맥, 대정맥), 횡격막 등의 질환을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학문이다. 주요 치료 영역으로는 심장 수술, 폐 절제술, 식도 질환 수술, 대동맥 수술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최소 침습 수술과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흉부외과는 심장외과와 일반 흉부외과(폐·식도·혈관 포함)로 나뉘며, 일부 국가에서는 심장외과를 따로 분리하여 **심장혈관외과(Cardio-Vascular Surgery, CVS)**로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심장 및 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심혈관계 질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흉부외과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치료 방법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흉부외과의 역사는 19세기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흉강을 여는 것이 어려워 폐 질환과 흉곽 기형 치료에 국한된 수술이 이루어졌다. 20세기 초에는 전쟁으로 인해 총상 치료가 필요해지면서 흉부외과가 급격히 발전했고, 1940년대 이후 심장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심장외과와 폐·식도외과로 나뉘었다. 특히 **1950년대 심폐우회술(Heart-Lung Machine, 인공심폐기)**이 개발되면서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심장판막 질환 및 심장 선천성 기형 치료가 본격화되었다. 이후 1990년대에는 흉강경(VATS, 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및 로봇 수술이 도입되면서 개흉(open surgery) 없이도 폐암, 식도암, 심장 판막 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는 최소 침습 수술과 로봇 보조 수술이 많은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로봇 수술은 정밀한 절제가 가능하고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어 심장 수술 및 폐 절제술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흉부외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가 심장 수술이며,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관상동맥 우회술(CABG), 심장 판막 수술, 대동맥 수술, 선천성 심장병 수술 등이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CABG)**은 막힌 관상동맥을 우회하여 혈류를 공급하는 수술로, **내흉동맥(IMA) 또는 하지의 복재정맥(Great Saphenous Vein)**을 이용해 우회 경로를 형성한다. 심장 판막 수술은 판막이 손상되거나 협착된 경우 시행하며, 인공판막(기계판막 또는 조직판막)으로 교체하거나 판막 성형술을 적용한다. 대동맥 수술은 대동맥을 인조 혈관으로 치환하거나 스텐트 그라프트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 및 대동맥류(Aneurysm) 환자에게 시행된다. 선천성 심장병 수술은 심장 기형을 교정하는 수술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심방중격결손(ASD), 심실중격결손(VSD), 팔로네증후군(TOF)이 있다. 또한, 폐암이나 식도암 환자의 경우 폐엽 절제술 및 식도 절제술이 시행되며, 종격동(흉강 중앙부)에 발생하는 종양의 제거 수술도 흉부외과에서 담당한다. 심혈관 및 폐 질환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흉부외과 질환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 운동 습관, 하루 루틴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지중해식 식단(올리브유, 견과류, 생선, 채소, 통곡물, 과일),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호두, 아몬드 등)**이 좋으며, **트랜스 지방(패스트푸드, 튀긴 음식), 포화 지방(가공육, 버터, 지방이 많은 붉은 고기), 과도한 소금 섭취(라면, 가공식품,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염분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며,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습관으로는 하루 30~60분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조깅이 추천되며, 최대 심박수(220 - 나이)의 50~70% 수준을 유지하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또한, 근력 운동을 주 2~3회, 가벼운 덤벨이나 맨몸 운동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 루틴으로는 아침에는 물 한 잔을 섭취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낮에는 점심 후 30분 정도 걷기(혈당 및 혈압 조절), 천천히 씹어 먹기를 실천하고, 저녁에는 저녁 식사를 7~8시 이전에 마무리하고, 가벼운 산책 또는 요가를 통해 몸을 이완시킨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만성 스트레스이므로, 명상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반인이 잘 모르는 건강 정보로는 혈관 건강이 심장·폐 건강과 직결되며,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필수적이며, 하루 2L 이상 물을 섭취하면 혈액 순환과 폐 건강에 도움이 되며, 칼륨이 풍부한 음식(바나나, 감자, 아보카도) 섭취가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점이 있다. 또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졸중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흉부외과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식습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금연,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며, 심장, 폐, 혈관 건강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생활 습관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심장과 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의 작은 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실천이 곧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 “매일의 작은 습관이 건강한 삶을 만든다!” 오늘부터 작은 변화를 실천하여 건강한 심장과 폐를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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